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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암환자에 있어서 폐렴에 걸린 환자와 걸리지 않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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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6,549회 작성일 17-04-04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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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암, 종양 치료도 중요하지만, 
폐렴에 걸리지 않게 관리하는 것도 그에 못지않게 중요합니다

암 환자에 있어서 폐렴에 걸리지 않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에 대해서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사례 1.
53세 여자 환자분이신데 비소세포암으로 폐 절제 수술을 받으시고 또 뇌로 전이돼서 감마나이프로 종양 제거를 하였습니다. 그리고 또 흉추 뼈에 전이돼서 방사선치료를 받으셨습니다. 그러나 그 치료를 받고 간질성 폐렴에 걸려서 치료를 받으시다가 우리 에덴요양병원에 오셨습니다. 그러나 그분은 얼마 지나지 못하고 2년 만에 돌아가셨습니다. 

사례 2.
똑같은 폐암 환자로 47세 여자분이신데 똑같이 비소세포암이고 뇌로 전이돼서 감마나이프 치료를 받으시고 또 뼈로 경추에 전이돼서 방사선을 받으시고 또 반대편 폐에 전이돼서 반대편 폐도 수술을 받으셨는데 이분은 폐렴에 걸리지 않고 3년을 사시다가 돌아가셨는데 돌아가신 날까지 잘 관리 하시면서 돌아가셨습니다. 

사실 전자 환자에 비하면 종양이 많이 퍼져 훨씬 폐 실질이 적어서 호흡하기 힘들고 생명을 유지하기가 어려울 것 같이 보였지만 오히려 전자 환자분보다 1년을 더 유지하며 생존하셨던 것입니다.  

이렇게 두 환자를 보면서 폐렴에 걸리지 않은 분과 폐렴에 걸린 분과 삶의 질과 여명이 다르다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폐암, 종양 치료도 중요하지만, 그에 못지않게 염증, 폐렴에 걸리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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