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재활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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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재활과 요양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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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6,215회 작성일 17-04-04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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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癌)은 우리나라 사망률 1위를 차지하는 사망 원인이다. 세계보건기구 즉, WHO에 의하면 암이 발생된 환자의 1/3은 1차 예방이 가능하며, 1/3은 조기 진단 시 완치가 가능하다고 한다. 암 발생률은 인구 및 건강행태, 환경구조의 변화 등으로 해마다 점진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에 있으며 인구의 고령화에 따라 발생 인구가 점점 더 증가하고 있다. 그나마 다행인 점은 2010년 이후로 암 환자의 사망률이 감소함으로써 생존자들이 늘어나는 추세에 있다는 점으로 이는 암 환자와 이를 치료하는 의료진의 입장에서도 상당히 긍정적인 측면이다.

암 발생이 진단되면 일차적으로 수술이나 방사선 혹은 항암치료를 받게 된다. 그러나 항암 치료를 받는 많은 환자분들은 오심, 구토, 통증, 탈모, 식욕부진, 어지러움, 전신 쇄약 이외에도 골수, 임파세포, 백혈구나 혈소판과 같은 혈세포, 소장세포, 피부, 생식기관 등을 파괴하는 부작용을 가진다. 그러나 현재 의료체계 하에서는 항암치료 중 나타나는 이러한 부작용들을 항암치료를 하는 모병원에서 세심히 관찰하고 치료하는데 한계가 있다는 점이다. 또한 재미있는 사실 중 하나는 올해 세계 학회에서 발표된 한 보고인데 항암치료를 하였으나 치료되지 못하고 사망하는 20-50% 환자가 사망 30일 이전에도 항암치료를 받았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하였다. 즉, 항암치료 만으로는 치료에 한계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사망 전까지 항암치료를 고집하고 있는 현대 의학의 문제점을 지적한 것이다. 다시 말하여 암 환자에게 있어 항암치료가 일차적인 주 치료가 되기는 하지만 주 항암치료 외에도 다른 보존적인 항암치료와 재활치료가 함께 병행될 때 효과적인 치료가 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암환자들은 공포, 절망과 함께 치료, 질병경과, 예후 등에 대한 복잡한 정보 나아가서는 죽음이 임박해 있다는 생각과 삶의 불확실성 등으로 인하여 보완통합의학을 많이 따르게 된다. 결국 환자들은 희망을 찾기 위하여 치료적 대안책을 찾아 스스로 나서게 되고 심리적인 지지와 희망을 위하여 가능한 모든 것을 해보고 싶어 한다. 경우에 따라서는 스스로 자기 건강을 조절하고 싶어 하며 면역체계를 향상시키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싶다는 의미에서 많은 보완통합의학을 이용한다.

이러한 이유로 최근 암 환자의 재활 및 요양을 특화한 병원들이 전국적으로 생겨나고 있는데 이중 윤성병원은 지역에서 가장 오래되고 경험이 풍부한 병원 중 하나이다. 여기에서는 실제 윤성병원에서 진행되고 있는 다양한 치료 방법을 기준으로 암 치유 및 재활에 대하여 설명하고자 한다.


1. 항암치료


암 환자의 치유에 가장 중요한 것은 역시 방사선 및 항암제 치료이다. 여기에 고주파 온열치료나 미슬토 주사와 같은 보조적인 항암치료를 시행함으로써 항암치료의 결과를 보다 효과적으로 증가시킬 수 있다. 그러나 이러한 보존적인 항암치료는 원발성 부위나 전이 여부 및 그 정도에 따라 효과가 다를 수 있으므로 반드시 주치의와 상의한 후 시행하는 것이 좋다.


2. 식이면역치료


암 치료에 있어 항암제 치료나 방사선 치료와 같은 강력한 항암치료에 몸이 견딜 수 있는 체내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중요한데 이것이 식이면역치료이다. 이는 다양한 영양요법과 함께 항암치료에 견딜 수 있는 몸을 만들어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식이면역치료는 좋은 여러 가지 영양을 공급하여주어 면역력을 향상시켜 주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또한 항암치료 후 극도로 감소된 식욕을 돋게 하기 위하여 특이식을 제공하여 음식을 드실 수 있게 배려하는 것도 식이치료의 중요한 부분이다. 식이면역치료를 위해서는 신선하고 좋은 식자재, 유기 농산물의 사용은 필수적이다. 암과 싸우는 파이토케미칼, 잡곡밥, 암과 싸우는 단백질. 건강한 감미료, 저지방 및 오메가-3 및 -9가 풍부한 음식, 비타민, 미네랄 공급 등을 풍부하게 하는 것이 식이면역치료의 기본이 된다.


3. 영양요법


식이면역치료와 함께 고용량 비타민 요법 등과 같은 주사 요법도 환자 몸에 필요한 비타민과 미네랄 등을 적절하게 조절하여 줌으로써 체내 면역력을 높이고 염증을 줄이는 역할을 한다. 항암 및 방사선 치료를 견디기 위해서는 염증 반응을 줄여야 하는 것이 기본이다. 염증반응에는 몸속에서 발생되는 산화스트레스가 중요한 요소가 되는데 2007년 미국 FDA 공인 132종의 항암제 중 56종이 산화스트레스를 유발하고 이는 신경병증, 신장 손상, 피로 등을 발생시키고 정상 조직 손상을 가져온다고 한다. 따라서 비타민 C 메가도즈 요법 등에 의한 항산화 칵테일을 이용하는 항산화 요법이 암 환자에게 도움이 된다. 한 가지 중요한 점은 암환자도 암을 제외하면 정상인과 비슷한 건강 위험에 노출돼 있는데 환자의 25%는 암이 아닌 다른 질병으로 사망함에도 암 외의 건강관리를 소홀히 하는 경향이 있다. 따라서 이를 관리하는 것 중요하며 이를 위하여 영양요법이 중요하다.

 
4. 다양한 프로그램 재활치료


정신적인 평온함은 스트레스를 감소시키고 이는 곧 항산화 효과 및 염증 반응 감소의 결과로 나타난다. 암 환자의 프로그램 치료로는 음악, 요가. 미술, 석면호흡치료, 웃음 치료 등과 같은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이용될 수 있는데 모든 환자들이 다 호응을 할 수 없는 이유로 암 재활 및 요양병원에서는 몇 가지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동시에 운영하는 것이 중요하다. 본원에서는 최소 3개 이상의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환자들이 자신들의 기호에 맞게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5. 산림요법 및 풍욕

 
암 환자들에게 있어 항암치료, 식이면역치료, 영양요법 이외에도 상당히 중요한 것 중의 하나가 자연 환경이다. 맑고 신선한 공기 그리고 어우러지는 자연 환경 속에서 스트레스의 감소와 면역 기능의 증가가 발생되기 때문이다. 암 환자들의 몸 상태에 따라 체력이 다양하므로 윤성병원에서는 가벼운 잔디밭 산책길과 함께 산림요법 및 풍욕 코스가 있어 환자들이 자신들의 신체 여력에 따라 선택 가능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어 있다.


6. 한방요법 및 물리치료요법


암 환자들이 현대의학 치료 이외에도 많은 관심을 가지는 것이 한방요법이다. 한방치료는 항암치료에 따른 전신쇠약, 어지러움, 불면 등의 전신증상을 치료하는데 도움이 된다. 또한 식욕감퇴를 개선시키고 보신양음, 보기보양 등과 같은 한약제를 사용하여 백혈구, 적혈구, 혈소판 등의 수치를 회복시키는데 도움을 준다. 항암치료는 암세포를 제어하는 동시에 인체의 면역기능을 억제하기도 하므로 한약의 병용투여로 인체의 면역기능과 암에 대한 저항력이 보호되어 최대한 암을 억제 시키는 효과가 있다. 또한 자연치유력을 증가시키는 왕뜸요법과 부황요법 등은 체질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다. 이러한 한방요법은 물리치료와 함께 병행할 경우 그 효과가 더욱 향상된다.
암 재활 및 요양병원은 이상과 같은 다양한 치료와 프로그램들을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어야 하며 이 외에도 불규칙적인 수면장애, 신체활동 부족, 근육량 소실, 식욕 감소 등으로 인한 면역력 저하로 기타 합병증이 유발될 수 있으므로 이에 대한 적절한 진단과 치료를 할 수 있는 병원이어야 한다. 또한 질환 치료 만이 아니라 마음까지 치료할 수 있는 병원과 의료진을 만나는 것 또한 암 회복에 중요한 요인이라 생각된다.

암 환자의 완전한 치유를 위해서는 다음의 사항들이 중요하다. 우선 가장 중요한 것은 내 병은 내가 지킨다는 자신감인데 이는 환자 자신의 신념이 치유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이를 위하여 환자 스스로 다양한 의료 정보를 접하고 적절한 정보를 통하여 완치의 길을 찾도록 노력해야 한다. 그러나 요즘 많은 대중매체를 통하여 암에 유익한 다양한 정보들이 많은 알려지고 있는데 단편적인 정보만을 수집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못하고 정보에 대한 신뢰성을 반드시 담당 의사와 상의하여 과학적인 근거 하에 이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다음으로는 병에 대한 공포감을 없애야 한다는 점이다. 암을 진단받은 환자는 두려움, 절망감, 공포감 등을 느끼게 되는데 이는 스트레스 호르몬의 증가로 인하여 궁극적으로 면역 기능을 악화 시키게 된다. 따라서 이러한 스트레스를 줄임으로써 암의 완치를 촉진시키는데 도움이 된다. 마지막으로 환자 몸의 면역력을 증가 시켜야 한다. 모든 병은 면역력 저하에서 나온다는 말이 있다. 따라서 면역력 향상은 암 완치의 가장 중요한 요소가 되는데 이는 기본적으로 바른 생활 습관, 식사, 기타 비타민 섭취 등을 통해 이루어질 수 있다. 또한 긍정적인 마음을 가짐으로써 면역력을 증가시키는 효과를 가지게 되는 것이다. 암의 증식과 진행에 대한 분자생물학적 이해의 증가와 타겟치료약물 등의 개발로 암이 치명적인 질환에서 통제가능한 날이 멀지 않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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